시온님 버스킹 - 버스킹과 관련하여

몇년간 코로나때문에 버스킹이 없었는데.. 요즘엔 버스킹이 활성화되어 너무 좋습니다

 

예전하고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버스킹하는 장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홍대 버스킹거리 전체가 버스킹하는 사람들로 넘쳐났었고, 주말에는 버스킹하는 사람과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때문에 길을 다니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마포구청에서 버스킹할 수 있는 장소를 아주 조금만 허용을 해 주고 있는 것 같은게.. 정해진 장소 2, 3군데에서만 버스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신 예전에는 주말만... 혹은 주말과 금요일 저녁만 버스킹을 했다면, 지금은 거의 매일 버스킹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버스킹하는 장소가 적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버스킹하는 사람들 수준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나... 자기가 조금 노래를 한다  혹은 춤을 춘다...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버스킹을 하는 것 같았지만, 요즘은 확실히 어느 정도 이상은 하는 사람들만 버스킹을 신청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가끔 예외는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버스킹하는 인원풀이 조금 한정된다는 겁니다.  자주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많이 하다 보니... 다른 새로운 얼굴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다행히 자주 하시는 분들이 잘 하시는 편이라서... 길가다 듣기는 좋습니다.  다만, 블로그에 같은 사람을 계속 올리기는 좀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안좋네요...)

 

오늘은 저녁 먹으러 가다가 처음 보이는 얼굴이 있었는데... 시온이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싱어송 라이터라고 하시고, 멜론에도 곡이 올라가 있다고 하십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는데... 분위기가 안예은님 상사화 분위기였고, 실제로 상사화도 부르셨는데 잘 맞더군요... 

 

고음이 약간 불안하기는 했지만... 잘 부르시더군요...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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