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수출주

"韓무기 사자" 노르웨이·UAE·사우디 줄 섰다…K-방산 올해도 잭팟?

K-방산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수출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수주액을 뛰어넘는 방산 수출 목표를 세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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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주요 수출주 2023년 전망

K2전차

노르웨이는 자국 노후 전차를 대체할 차기 전차의 선정을 앞두고 있음. 총 17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25년까지 육군 배치가 목표

K2전차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동계시험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독일 KMW의 레오파드 전차보다 앞선 것으로 전해졌고. 가격 대비 성능과 양산 속도도 경쟁사보다 뛰어나 수주가 임박했다는 관측

이집트도 K2전차에 관심을 보이는 중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

2022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4조원 규모의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는데 추가 수주가 기대

2022년 11월 내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천궁-Ⅱ와 고성능 복합대공화기 비호-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음(모두 수출이 성사되면 60억 달러 규모)

K9자주포

루마니아와 수출 협의가 이뤄지는 중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도 K9자주포 추가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중

'레드백(Redback)'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 선정될지 주목되는 중

폴란드에도 폴란드형 레드백(PL21)을 제안하는 등 추가 협상을 진행 중

FA-50 경공격기

이집트,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등과 FA-50 경공격기 수출을 논의 중 - 이 중 말레이시아가 가장 빠르게 FA-50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임

슬로바키아도 노후 고등훈련기(L-39)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FA-50이 유력

KAI는 지난해 11월 국영 방산업체인 LOTN이 'FA-50 도입에 관한 MOU' 체결

한국과 이집트는 2022년 8월부터 FA-50 수출과 현지 공동생산 방안을 협의 중 - 양국은 생산시설뿐 아니라 정비 등 후속군수지원(MRO)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 중

K-방산이 지난해(2022)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수출 신화를 이어갈 전망

2022년 집계된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 ==> 2021년 기록한 연간 최대 수출액 72억 달러(약 9조1000억원)의 두 배를 넘음

이 중 폴란드와 체결한 수출 계약만 124억달러(약 15조6800억원) - 폴란드는 현대로템 K2전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와 천무(다연장로켓), 한국항공우주산업 FA-50 전투기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탄약과 후속 군수 지원까지 합치면 총수출계약 규모는 더 증가할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각국이 군비를 증강하는 가운데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국산 무기에 대한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음

올해(2023) K방산 수출액 목표 - 지난해 수출액인 170억달러(약 21조5000억원) 이상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은 2.8%의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8위

1~7위는 1. 미국(39%) 2. 러시아(19%) 3.프랑스(11%) 4.중국(4.6%) 5.독일(4.5%) 6.이탈리아(3.1%) 7.영국(2.9%)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