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1일... 더세븐렌트카 유리네 절물휴양림 오설록뮤지움 칠돈가

최근 장인어른을 모시고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왔습니다. 

 

이전에 여행을 갔다 왔을 때 기록을 안해놨더니 다음에 갈 때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간단히 기록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음식점을 소개하려는 목적은 아니고, 그냥 기록으로만 남겨두려는 목적이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신경쓰고 사진 찍은 것도 아니고, 가족들 나온 사진을 배제하고 나니... 올릴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참고하시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여행의 목적은 많은 것을 보자는 것보다는 그냥 널럴하게 조금만 보고 편하게 다니자는 거여서 대충 잡았고, 동선도 잘 맞추지 않아서 그리 권장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침 8시 35분 비행기로 출발~~  1시간 10분 정도의 비행으로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차량은 더세븐렌트카에서 차를 렌트했습니다.  차종은 QM6

렌트카를 고를 때에는 제주패스 웹사이트(https://rentcar.jejupass.com/web)와 카모아 앱, 이렇게 2개를 비교해서 비교적 저럼현 업체를 찾았고, 그 업체의 평도 찾아보고 최종적으로 제주패스에서 골랐습니다.  

더세븐렌트카보다도 더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평이 너무 안좋아서 적당히 저렴하고 평도 좋은 업체로 선택했습니다. 

전기차를 렌트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장인어른 모시고 가는데, 충전 때문에 괜히 시간 버리면서 기다리기가 그렇고, 사람도 많아서 조금 큰 차량을 빌려야 할 것 같아서 QM6를 선택했습니다. 

 

차량도 깨끗하고, 비교적 친절한 편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 그리고, 김포공항에서 주차대행도 했었는데, 제주패스에 연계되어 있는 주차대행사(하나 주차장)에 맡겼습니다.  주말 2일과 평일 하루 해서 할인받아서 44,000원 들었습니다. 

할인도 할인이지만...., 인터넷으로만 보고 제 차를 맡기는게 조금 불안했는데... 그래도 여기는 제주패스와 연계된 곳이니 그래도 조금 믿을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기로 정했습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차를 렌트한 후 처음 간 곳은 유리네 였습니다. 

애들하고 10년 전에 왔었는데, 그 때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첫날 먹고, 떠나기 전에 또 들려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10년 전에는 애들이 어려서 갈치조림이 매울까봐 시키지 못했는데... 지금은 애들이 저보다 매운걸 더 좋아해서... 성게미역국과 갈치조림을 시켰습니다. 

위의 사진이 성게미역국과 갈치조림 사진입니다.  아래는 메뉴입니다. 

평을 하자면.... 

성게 미역국은 10년 전에는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입맛이 변했는지, 맛이 달라졌는지.... 아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갈치조림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른 가족들 평도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여기 오시면 갈치조림을 시켜 드시길 바랍니다.

 

 

밥을 먹고 절물휴양림에 갔습니다. 

 

경치는 좋았는데... 안개 낀 것도 운치 있고.... 약간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다음 장소로 갔습니다. 

 

 

 

그 다음 간 곳은 오설록 뮤지움.... 

여기는 녹차밭이 있어서 녹차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그 옆에 카페에 가서 녹차나 그 밖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데요...

카페에서 보는 뷰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공사중이어서 별거 없었고, 녹차밭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그래도 녹차밭에서 사진은 많이 찍었습니다.)

음료는 꽤 비쌌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없지만 세작도 시켜서 먹었는데, 녹차맛이 좋더군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보실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는 숙소 근처의 칠돈가에 갔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인 것 같구요...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종업원들이 고기도 잘 구워주시고,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5명이서 3근을 먹었네요.... 

옆테이블이 약간 시끄러워서 장인어른은 조금 불편해하셨는데.... 저는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첫날을 보내고 숙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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