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제주도 여행 3일째입니다. 

 

아침에 빵으로 간단히 때우고, 숙소 앞에서 잠깐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숙소는 해비치 리조트였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민속촌이 있어서 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 

20년쯤 전에 와이프하고 와서 민속촌에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하고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소, 돼지도 있고... 

오락실, 만화방도 있었습니다. (오락을 실제로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만화는 예전에 봤던 만화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제 이런 것도 민속촌의 아이템으로 간주되나 봅니다.)

 

민속촌을 구경하고 점심을 소쿠리에 가서 먹었습니다. 

여기는 메뉴가 하나고, 사람수대로 시키면 아래와 같이 나오고 무한 리필됩니다. (메뉴판에는 리필 횟수가 제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사장님이 무한 리필해주니까 부족하면 계속 시키라고 해서 많이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만5천원에 이정도 음식이면 가성비도 괜찮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쿠리는 성산일출봉 바로 뒤에 있어서, 주차장은 성산일출봉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있으니까 성산 일출봉을 오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갔습니다. 

 

 

 

다음 일정은 승마체험이었습니다.   승마체험을 하면 해변가를 따라서 한참을 달리게 해준다고 해서 찾아왔는데(졸띠 승마장이었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렇게 하면 인당 3만원, 안에서만 달리면 만5천원이라고 해서... 승마 안하시는 분도 있어서... 그냥 안에서만 4바퀴 정도 도는 것으로 했습니다. 

 

 

승마체험을 마치고는 제주시로 와서 용두암 가서 잠깐 사진만 찍고...

동문시장에 가서 초콜릿이나 기념품을 구매하고, 저녁은 시장에서 파는 닭강정, 모듬 전 등을 사서 차에 가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렌트카 업체에 가서 차량을 반납하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2박3일의 짧은 제주도 여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여행은.... 동선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서.. 운전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단점이 있고, 생각보다 추워서 가족들이 조금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방문한 음식점들이 모두 맛있었고, 렌트한 차량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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