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예전에 한참 운동 세미나를 찾아다니고 있을 때 만났던 한 분이(아마도 PT 트레이너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자신이 지금 몇백만원 내고 배우는 내용이 있다고 살짝 맛만 보여준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근육과 장기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어디가 안좋으면 어떤 근육 위주로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진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 호기심이 많이 일었지만.... 몇 백만원이라는 게 걸려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걸 배워서 고객한테 어필하려고 하는 거지만, 저는 취미로 하는 건데 아무래도 그렇게 돈과 시간을 쏟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약간 미련이 남아 있기는 한데... 우연히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게 되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근육과 장기와의 관계

근육
내부장기
복횡근
십이지장
복직근
십이지장
대퇴근막장근
결장
장,단모지굴근
골수, 방광
오훼완근
대둔근
제3비골근
방광
비복근
부신
능형근
위장
원회내근
위장
대원근
위장
대흉근쇄골부위
위장
중둔근, 소둔군
고환
햄스트링
직장
승모근
목, 귀
슬와근
담낭
극하근
갑상선
이상근
자궁
광배근
췌장
상완삼두근
췌장
대요근
신장
쇄골하근
신장
장골근
신장
대흉근
간, 담
대퇴사두근
소장
소원근
갑상선
척추기립근들
방광
박근
부신
중부, 하부승모근
비장
상완이두근
위장
견갑하근
심장
장비골근
방광
전거근
단비골근
방광
요방형근
맹장
견갑거근
상피소체
봉공근
부신피질
삼각근
전경골근
요도
후경골근
부신, 방광
장단내전근
갱년기장애
경추부 굴곡신전근들
부비강

허벅지를 둘러싼 근육은 전부 경골과 비골에 가서 부착이 되고, 슬개골을 타고 아래로 내려와 전경골근으로 이어진 뒤, 바로 엄지발가락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발은 엄지발가락이 인체의 기둥역할을 하게 됩니다. 엉덩이에서는 대둔근이 제자리를 지키면서 척추의 안정을 이루고, 어깨는 삼각근이 안정을 이루게 합니다. 인체를 조절하는 행동대장은 허벅지이며 허벅지를 상대적으로 제압하는 건 복부, 그리고 몸의 통제는 목과 갑상선이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abofam/222303057092)

 

예전에 제가 들었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건지도 모르겠고,....., 일단 블로그 주인이 의료계통에 종사하시는 분이니.... 너무 이상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그냥 참고해볼만한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디가 안좋다고 생각하면 해당하는 근육을 단련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운동이니... 크게 부작용은 없을 것 같고, 잘맞으면 건강이 확 좋아질지도 모르지요.... 

 

다만, 위의 표에는 대장에 관한 내용은 없네요....과민성대장증상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왜 대장은 안 적어놨는지 모르겠네요.

 

대장과 관련해서는 제가 요즘에 효과를 본 운동법이 있는데...., 제가 조금 더 해보고 조금 더 확신을 가지게 되면 블로그에 올려보겠습니다. 

 

위의 블로그에는 위의 내용 외에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척추 관절과 근육의 관계

 

C0/C1 - 후두하근, 흉쇄유돌근, 상부승모근, 저작근, 하악근

C1/C2/C3 - 흉쇄유돌근, 견갑거근, 상부승모근

C3/C6 - 상부승모근, 경추부위 척추기립근, 회외근, 손목신전근, 상완이두근

C6/T3 - 흉쇄유돌근, 상부승모근, 중부승모근, 사각근, 견갑하근

T3/T10 - 대흉근, 소흉근, 흉추부위 척추기립근, 전거근, 견갑하근

T10/L2 - 요방형근, 요근, 복근, 흉추와 요추부위 척추기립근

L2/L3 - 중둔근

L3/L4 - 대퇴직근, 요추부위 척추기립근, 내전근

L4/L5 - 이상근, 슬근, 요추부위 척추기립근, 내전근

L5/S1 - 장골근, 슬근, 요추부위 척추기립근, 내전근

S1 - 대둔근, 이상근, 장골근, 슬근, 내전근, 반대편 중둔근

COCCYX - 항문거근, 대둔근, 이상근, 장골근

HIP - 내전근

 

여기서 C는 경추, T는 흉추, L은 요추를 나타냅니다. 

음.. 이건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 자기가 안좋은 척추에 해당하는 근육을 단련하면 디스크가 좋아질까요?

아니면, 해당 근육을 잘 단련하고 싶으면 해당 척추부분이 보다 바르게 되도록 하면 근육이 더 잘 발달할까요?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한의학에서 보면 척추의 약간 옆으로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혈들이 각각 장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혈들이어서, 특정 장기가 안좋을 때 그 장기에 해당하는 경락을 자극하면서, 척추에 있는 혈들도 같이 자극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직접 침을 놓지는 않을 거고..... 그렇다고 척추를 직접 자극하는 건 위험하니... 위의 내용은 그냥 참고로만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건강, 운동] - 건강 운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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