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요즘 퀀트투자라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퀀트투자라는게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를 분산해서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전략입니다. 

 

한 방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는 없지만, 비교적 안전하게 꾸준히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제가 요즘 보고 있는 책의 저자인 강환국 작가님의 유튜브 영상 중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소개하려고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2j6iM4ECPg&list=LL&index=1 

원래의 투자전략은 다음의 책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위 책의 투자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전략을 김환국 작가님이 수정하신 전략입니다. 

현금성 자산을 굳이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현금성 자산 부분을 채권 부분에 더 포함시켰습니다. 

 

2개 중의 어떤 전략인지 잘 모르겠지만,  위와 같이 전략을 가져갔을 때 시뮬레이션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차트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MDD가 7.2%라고 합니다.  많이 잃는 경우에도 7% 정도만 잃는다고 하니... 꽤 안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 손실이 잠깐 나는 건 왠만하면 다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니 위 전략을 계속해서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리 8%가 약간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한국주식, 미국주식보다는 훨씬 높은 수익률이고, 예금보다도 높은 수익률이니... 안전하게 돈을 굴리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그런대로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계산해보니 볼기 8%로 10년이 지나면 자산이 원금의 2.16배가 되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 고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계속 배당을 받아가면서 지내볼까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 위의 전략에 동적자산배분 개념을 넣어서 다음과 같이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얼굴 때문에 비중 부분이 보이지 않는데요.. 

앞의 전략에서  11월~4월 사이에는 주식에 7.5% 비중을 더하고, (한국, 미국 각 25%) 채권에서는 7.5%를 차감해서 진행하고, 5월~10월에는 반대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에 비중을 더해서 자산을 배분한다는 전략입니다. 

(강환국 작가는 11월 ~ 4월에 소형주로 퀀트전략을 짜는 걸 선호하는 분입니다.)

 

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한다면.... 저가 부근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고, 고가 부근에서 주식비중을 낮추는 전략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그걸 아는 게 쉽지 않겠지만... 

 

위의 동영상 말고, 다른 동영상을 통하여 나온 이야기 중의 하나로.....

 

* VIX지수가 40이 넘은 후 한달 지나고 진입하면 수익볼 확률이 높다.

* VIX지수가 꼭 40이 넘지 않더라도 25 정도가 넘으면 진입하여 짧게 먹고 나오기 좋다. 

* 풋/콜 레이쇼가 5이평 기준으로 1.3이 넘어가면 단기로 들어가기 좋다.

* 환율이 1250원을 상향돌파할 때 또는 하향 돌파할 때 진입하면 좋다. 

 

주식 외에 채권을 기준으로 자산배분 비율을 조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으면 채권값이 떨어질테고.. 금리가 내릴 것 같으면 채권값이 오를 텐데.. 요즘은 금리가 오를 것이 쉽게 예측이 되는 시기이니 채권의 비중을 줄이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연구를 해봐야 하겠지만... 자산의 일부는 위의 전략에 따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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