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같이 먹는 분하고.. 오늘은 그냥 평소 가던데 말고, 그냥 맛있어보이면 들어가보자...이렇게 의견일치를 보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홍대왔다가 맛집이라고 사진찍어 보내준 떡볶이 집인 것 같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찾아보니까.. 원래 광주에서 시작된 집인데, 서울까지 진출한 거였네요...
외부 사진입니다. 저희가 먹고 나와서 찍어서 사장님이 저희가 먹은거 치우고 계시네요..
간판이랑 잘 나오게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영 아니네요.. 간판이 꽤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아직 멀었네요...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남동 골목길에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예쁘게 꾸며놨죠...?
저기 가운데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지금 생각하니 주문하는 걸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주문은 그냥 1인분, 2인분.....이런 식으로 주문하면 되는데, 가라아게라던가, 튀김이라던가 이런 걸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하는 겁니다.)
아쉽지만 메뉴판을 보시죠...
저희는 자매떡볶이 2인세트를 시켰고, 튀김은 새우튀김, 사이드는 치킨가라아게, 사리는 치즈로 선택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테이블로 예쁘게 해 놓으셨더라구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냥 맛있는 떡볶이었습니다.
아.. 위에서 말하지 않았는데... 떡볶이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순한맛을 선택했구요... 개인적으로 매운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떡볶이가 굉장히 가늘어서 꼭 우동같이 생긴 것도 특이했구요...
좋았던 것은 양이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들이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우튀김은 아주 맛있었던 것 같구요..
치킨 가라아게는... 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바삭하게 튀겼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점심으로 떡볶이를 먹을 때에는 즉석떡볶이 집인 '또보겠지'에 갔었는데....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왠만큼 일찍 나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고...
또 맛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맵고 맛이 강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실 저는 그렇게 원하진 않았었는데요...
여기는 다시 가자고 하면 올 것 같습니다.
같이 간 분도 맛있고, 배부르다고 좋아했고...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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