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파이 리퍼블릭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저녁에는 간단하게 때워서... 이런 데는 잘 안오는데.... 저녁 먹고 회사 들어가다 보면 항상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서 먹는 모습이 보여서.... 굉장히 궁금하고.... 파이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것도 같아서 오늘은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외부 간판은 위와 같구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트럴파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으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지하에 있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뭔가 이국적이죠? 이래서 외국인이 많은 것도 같고...
사장님은 한국분이시지만, 요리사는 외국분이시더라구요...
메뉴를 봐야겠죠...?
주 메뉴입니다.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도 영어로 되어 있네요,..
음... 생각보다는 비싼 듯...? 합니다.
사장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많이 안 먹을 거면 위에 거 시키지 말고 Need 1 more...? 라고 기재된 메뉴를 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파이와 소세지롤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사장님이 추천해 준 메뉴로 Lamb Pie를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들어온 분들이 이야기하는데... 디저트로 나오는 케익 종류가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 때 이미 시킨 상태라.... 시도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메뉴 제일 뒷장엔 술 종류도 있습니다.
아래는 벽에 메뉴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같이 나와 있길래 한 컷 더 찍었습니다.
가게에 남아공 이야기가 많이 표시되어 있어서, 이 파이들이 남아공 음식이냐고 물어봤는데... 사장님 曰... 남아공 음식은 아니고, 남아공 스타일로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램파이가 나왔습니다.
음.... 생각보다 너무 작은 느낌...? 9000원자리인데 양이 너무 작은 거 아닐까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과점에서 조그만 빵 하나 크기 정도...?
약간 실망했습니다.
빵을 잘라보니 따끈따근한 고기로 가득차 있네요.. 9000원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고, 술술 넘어갑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고 먹기 좋은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서...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양고기 향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은 맛있다고 할 것 같고, 그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안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양고기향이 강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냥 조금 나는 정도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막 당기는 맛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빵 안에 고기가 있는게 굉장히 특이했는데.... 그닥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은 먹어볼만한 맛인데...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이 올린 글을 보니까
이런 사진을 올리셨던데...
이런 음식이라면 먹어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녁에 조금만 먹는데... 여기는 저녁만 열어서.... 이렇게 먹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양고기 향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한 번 먹어볼 만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 실력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다른 메뉴 먹게 되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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