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토마토 달걀 볶음

2023. 3. 30. 21:15

요즘 요리에 관한 영상을 많이 보니 알고리즘에서 추천해주는 음식 중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 양배추를 이용한 음식이 제일 많네요...  아마 건강에 대해 찾아본 이력과 요리에 관해 찾아본 이력을 조합하여 나온 결과겠죠... 
어쨌든........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이것 저것 신경쓰게 되고, 토마토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마토 요리 중에 가장 간단한 요리 중에 하나인 토마토 달결 볶음을 해 보았습니다. 
 
레시피는 다음의 영상을 참조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TvMsM2v1tg&t=1s 

[재료]
토마토 250g  (대충 토마토와 달걀이 1대1이 되도록 준비)
달걀 4개
식용유(스크램블용)1/4컵(30g)
대파 1/2컵 (40g)
식용유(파 기름용) 1/4컵(30g)
진간장 1큰술(10g)
굴소스 1큰술(10g)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과 소금만으로 가능하다)
꽃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참기름 1/2큰술(3g)
 
[만드는 법]
1. 토마토를 세척하여 꼭지를 제거하고 편으로 썰어준다.
2.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달걀은 잘 풀어 소금을 뿌려 준비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둔다.
(스크램블을 미리 하는 이유는 나중에 계란을 넣으면 지저분해지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낸다.
(파기름을 낼 때에는 프라이팬을 달구기 전에 기름과 파를 집어넣은 후 시작한다)
5. 대파가 노릇해지면 토마토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6. 프라이팬 바닥에 진간장, 굴 소스를 넣고 누르듯이 볶아준다.

간장, 굴소스를 누르듯이 볶을 때는 눌러붙을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달궈진 팬의 일부를 비워서 누르듯이 볶아야 불맛이 난다. 
 
7. 기호에 맞춰 꽃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후춧가루를 뿌려준다.
8. 만들어 둔 스크램블 에그를 팬에 넣어 함께 볶아준다.
(토마토 계란탕은 이렇게 볶은 상태에서 물(닭고기 육수)을 넣고 전분을 넣고 끓이면 된다.  보통 토마토 계란탕은 계란을 미리 스크램블하지 않고 마지막에 넣어주면 된다)
9.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10. 완성 그릇에 담아 마무리한다.


이번엔 제가 한 요리입니다. 
레시피에서는 계란을 먼저 스크램블했지만, 저는 그냥 토마토부터 볶고, 그 위에 계란을 깨서 넣고 볶았습니다. 
또 다른 점이라면 다진 마늘도 조금 넣었고, 끝에 참기름을 깜박했네요..
 

계란을 나중에 넣었더니 조금 지저분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혼자 먹으려고 한 거라서 큰 상관없습니다.  요리하기는 더 간단한게 더 중요한거죠... 
 
간장과 소금만 사용해서 간을 맞췄고 굴소스는 넣지 않았구요.. 요리하면서 먹어보면서 소금양은 추가했습니다. 
맛은..?  맛있습니다.  

 

다른 셰프가 한 레시피를 보니 설탕을 조금 넣는 경우도 있던데요... 저두 살짝 고민했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분명 더 맛있어질거라는게 눈에 보여서......   그런데 토마토와 설탕을 같이 먹으면 설탕이 토마토의 영양분을 파괴한다고 들은 것 같아서 꾹 참고 넣지 않았는데요.. 설탕 없어도 충분히 맛잇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이걸로만 간단하게 한끼 때울려고 해 먹었는데... 먹다 보니 밥이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밥이랑도 같이 먹어봤는데, 반찬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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