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오늘 소개할 요리는 감자 오믈렛이란 요리입니다. 나초 오믈렛이라고도 합니다. 

 

몇 년 전에 레이먼 킴(?) 셰프가 TV 프로(정확히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유재석이 MC였던 인기 많은 프로였는데...)에 나와서 간단하게 야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를 했고, 따라서 해 봤는데 가족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여러번 해 먹었던 기억이 있는 음식입니다. 

 

사실 여기에 나온 사진이나 동영상은 이번에 한 것은 아니고, 2019년도에 찍어놓고 올리지 않았던 것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서 올려봤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감자, 양파, 당근, 파프리카, 계란, ... 일반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나초와 같은 종류의 과자

그 외에 간을 하기 위해 소금, 후추... 마지막으로 케찹 정도입니다. 

 

일단 동영상을 보시죠.  (촬영은 둘째가 했습니다.  둘째가 6학년 때인데..한참 동영상찍는 거 좋아할 때 였네요... 영상에 장난기가 다소 많이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이 요리는 많이 하면서, 둘째가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하도 예전이라 일일이 찾아서 올리기가 너무 번거롭네요.. 

 

그냥 영상에서 캡쳐를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에서 캡쳐하다 보니까 영상으로 볼 때는 괜찮은데, 순간 순간 사진은 핀이 약간씩 나가게 나오네요..)

 

1. 감자는 필러를 이용해서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미리 기름에 볶아서 준비를 합니다.  

야채 종류는 취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추나 마늘을 넣는 것도 맛있습니다. 

 

3. 감자를 얇게 펴서 겹쳐서 기름에 볶습니다. 

4. 감자 위에 계란을 깨서 올립니다. ==> 이 계란이 감자를 붙어 있게 하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이니 계란물이 감자 구석구석 잘 스며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어는 정도 익으면 감자를 뒤집습니다. 

6. 그 위에 미리 볶아 둔 야채들을 올려놉니다. 

7.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힙니다. 

치즈가 다 녹은 음식의 사진입니다. 

 

8. 이제 접시에 담고, 케찹을 뿌리고, 그 위에 나초 과자를 잘게 부셔서 올려줍니다. 

 

 

소개를 해 준 레이먼 킴(?) 셰프는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고 했고, 방송에서도 금방 뚝딱 해버리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였습니다. 

요즘은 요리실력이 많이 늘어서, 지금하면 예전보다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어쨌든 당시에는 감자를 필러로 깍는 것도 처음 시작할 때만 편하지 감자가 작아지면 깍기도 힘들고, 분리된 감자를 뒤집는 것도 쉽게 하지 못해서 모양이 많이 망가지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둘째가 이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귀찮아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해줬었는데.... 예전 찍은 영상을 보니 약간 변형을 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변형을 준 요리를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변형을 준 요리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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