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바로 지난 번에 감자오믈렛을 올렸습니다. 
 
2023.05.05 - [요리] - 감자 오믈렛(나초 오믈렛)
 
지난 글 말미에도 적었지만, 위의 요리는 맛은 보장하긴 하지만...., 약간 번거로운게 단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필러로 감자를 얇게 써는 것보다는 그냥 칼로 채써는게 더 편해서... 
 
비슷한 요리를 찾아보다가 아래의 영상을 찾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4lfTE5wXw&list=LL&index=6 

 
감자 요리가 3가지가 나오는데요...  일단 제가 관심있는 건 뒤에 2개이지만.... , 영상에 나온 레시피를 먼저 소개하고 그 다음에 제가 한 요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쫄깃 감자전

감자를 잘라서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2. 면포나 거즈에 갈은 감자를 넣고 물을 짜준다. 

3. 감자 짠 물을 가만히 나둬서 전분이 바닥에 깔리기를 기다린다. 

4. 위에 물을 버리고 아래의 전분만 갈은 감자(물기 짠 감자)와 섞어서 요리를 한다. 
 

5. 소금 두꼬집 넣고(간은 알아서 해야 함)
 
6. 프라이팬에 식용유 충분히 두르고, 반죽을 올리고 요리
 

7. 취향에 따라 고추 등을 추가하여 요리하면 끝

2. 고소한 감자채전

1. 감자를 얇게 채를 썰어서 찬물에 넣고 씻어서 전분을 없앤다. 

감자를 물어 넣어서 전분이 많이 빠지면 바삭해지고, 전분이 많이 있는 상태로 요리를 하면 쫀득쫀득해진다. 
 
2. 물을 뺀 감자에 소금 반숟가락(감자 3개에 반숟가락), 부침가루 감자 하나당 반숟가락 (총 1 1/2숟가락) 후추가루 세번 톡톡톡  (부침가루를 많이 넣으면 맛이 없다.)

3.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부친다

 
 

3. 브런치 감자채전 (감자둥지전)

1. 소시지, 베이컨, 햄 등을 얇게 썰어 아까 만든 감자채반죽에 넣는다. 

 
2. 팬에 원하는 크기만큼 반죽을 넣고 볶는다. 

반죽이 붙어 있는 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양쪽의 색이 어느 정도 나올 때까지 부쳐야 한다. 
 
3. 감자 사이 사이에 공간을 마련해주고, 거기에 계란을 투하

계란이 사이 사이 스며들어 접착제 역할을 하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완숙달걀을 원한다면 뚜껑을 덮어주고, 
반숙달결을 원한다면 뚜껑을 덮지 않고 익혀주면 됨
 
4. 치즈를 원하면 그 위에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주고 뚜껑닫고 약불에서 치즈를 녹인다. 

5. 완성


다음에는 제가 한 요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첫번째 요리는 건더뛰고 2번째 3번째 요리만 해봤습니다. 
감자만 이용하지 않고, 당근하고, 양파도 조금 넣었습니다. 
파프리카도 넣으면 맛이 잘 어울리는데.. 집에 없어서 건너뛰었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을려고 했는데 깜빡했네요.. 

 

감자 큰 것 한개와 양파 반개, 당근 1/4개 정도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부침가루가 떨어져서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밀가루와 부침가루의 차이는 간이 처음부터 되어 있느냐 안되어 있느냐 정도의 차이라고 하니 저처럼 부침가루가 없는 분들은 밀가루로 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간은 조금 더 해주어야 하겠죠...)

먼저 감자채전입니다. 

 

마지막에 접시에 담은 최종 요리는 양이 많이 줄었습니다.  어느 정도 익히는게 좋을까 자꾸 주워먹다 보니 처음보다 양이 많이 줄었네요...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맛있네요...

 

다음은 계란을 하나 더 추가한 감자채전입니다. 

 

이번에 한 요리는 영상처럼 둥지전을 한 건 아니고, 그냥 감자채 위에 계란을 깨서 넣고, 터트려서 골고루 스며들게 해서 접착제처럼 역할을 하게 해서 부친거였는데요.. 

음.. 일단 제가 실수한게... 감자채가 충분히 익고 나서 해야 하는데 조금 일찍 계란을 넣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감자를 충분히 익히니 계란이 조금 과하게 익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덩어리가 되어서 요리하기는 편했는데.... 맛은 조금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계란을 넣지 않고 요리한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계란만 넣으려면 영상과 같이 새둥지전 형태로 하고, 반숙이 되도록 해서 바록 먹는게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앞선 포스팅에서 했던 감자 오믈렛의 변형 형태입니다. 

감자채전 위에 계란을 깨서 넣고, 그 외 먹고싶은 재료를 넣었습니다. 

마침 애들 고기 구워주고 남은 고기가 있어서 위에 넣었구요.. 그 위에 체다슬라이드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습니다. 

 

원래는 위에 나초과자 가루도 뿌려서 먹으면 맛있는데.... 과자는 없어서 패스... 

위에 케찹을 뿌려서 먹었습니다. 

최종 결과입니다. 

음.... 역시 맛있습니다.   앞으로는 채를 썰어서 요리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리] - 요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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