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오늘은 김치밥전을 요리해봤습니다. 

 

지난 번에 레시피만 올렸던 미추리 밥전을 직접 요리해봤습니다. 

 

원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추리에 나온 밥전

 

원래 레시피하고는 조금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김치, 두부, 옥수수통조림, 참치통조림, 계란 2개, 부침가루, 밥, 고추가루, 술 조금

 

만드는 법

김치는 잘게 자른 후 식초를 조금 뿌려둡니다.   신김치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두부를 잘게 으깨어서 섞습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없는데...   찌개용 두부가 거의 유통기한이 다 되어 그냥 겸사 겸사 넣었습니다. 

옥수수 통조림은 한 캔을 다 넣기가 조금 양이 많은 것 같아서, 2/3 정도만 넣었습니다 

 

참치 넣었구요...  참치 비린맛 잡으려고 술을 조금 넣었습니다. 

계란 2개 풀구요.. 

부침가로 넣고 물을 넣었습니다.   백종원씨가 말하길... 반죽을 약간 묽게 만들어야 더 바삭바삭 해 진다고...

거기에 밥을 더 넣었습니다. 

하나를 해서 먹어보니.. 약간 부족한 맛이 느껴져서.. 고추가루를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그러니까 비로소 맛이 나네요... 

 

프라이팬에 부쳐서 먹으면 끝.... 

 

원래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예열하는 영상과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으로 전을 부치는 영상을 찍었는데.... 갑자기 올려지질 않네요.. 카카오 계정으로 올리고 어쩌고.. 하는데.... 다 했는데 올라가다가 그냥 취소되고 마네요...   

할 수 없어서 영상을 제외하고 올렸습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의 사용기를 올릴려고 했는데... 그냥 요리법만 올린게 되어 버렸네요.... 

 

최종 완성된 요리입니다.  

 

위에 보면 밥이 중간 중간 뭉쳐 있네요.  음... 밥을 넣는게 좋은지 안좋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기는 한데.... 원래 김치전이 웬만하면 맛있는 거라서...   밥이 들어가 있으니, 이걸 먹을 때 따로 밥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좋기는 한데(실제로 우리 가족은 이거 한 종류로 저녁 때웠습니다.  밥에 참치에 김치에 옥수수에 계란에 두부에....  따로 밥과 반찬을 추가할 필요가 없죠..),  밥 때문에 더 맛있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네요... 원래 요리명이 밥전이니 밥이 안들어가면 안되긴 하겠지만..., 그냥 위에 언급한 것처럼 밥과 반찬 없이 이것만으로 맛있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구요... 맛있습니다.)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으로 여러 요리를 해 보고 있는데요... 

 

제 생각으로 두부전 정도만 해 보면 이제 더 이상 실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걸로 잘 되는 점, 잘 안되는 점 등은 다음에 따로 정리해서 올리기로 하고... 

 

현재까지 사용한 결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요리] - 요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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