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참치 짜글이

2023. 10. 14. 22:07

오늘은 참치 짜글이입니다. 
 
애들이 짜글이를 좋아해서 가끔 했었는데요..  전에는 백종원식 스팸 감자 짜글이를 했었습니다. 
 
조금 다른 짜글이를 찾아보다가 맛있어 보여서 해 보았습니다. 
해 보니까 맛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4tohGhiCjQ&list=LL&index=7 

 

재료 (4~5인)

참치캔 1캔
호박 1/3개
양파 1개 (큰 양파 1개... 넉넉하게 넣어주는게 단맛이 나서 좋음)
감자 1개
대파 1대
고추 2개
두부 1/2모 
당근,버섯 등
*양념
진(양조)간장 1T
굴소스 1T
물엿 2T
맛술 3T
고춧가루 3~4T
고추장 1T
된장 1T
다진마늘 1T
 

*조리순서

1. 여러가지 채소들은 세끼손톱만한 크기로 작게 썰어 줍니다.

2. 두부 반모를 으깨서 준비합니다.

3. 웍이나 냄비에 식용유 2T를 두르고 채소들을 충분히 볶아 줍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고 먼저 볶아 준 다음에 다른 채소들을 넣고 볶아줌 - 고추는 나중에.. )
4. 양파가 푹 익어 흐물거리는 정도가 되면 위의 양념들을 넣어 줍니다.

5. 한번 더 볶아 준 뒤 참치한캔을 넣고 물 400ml(2컵)를 넣어 끓여 줍니다.

6. 한소끔 끓게 되면 으깬 두부를 넣고 끓여 줍니다.

7. 간을 본 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 줍니다.
8. 고추를 마지막에 넣고 매운맛을 조절하여 마무리 합니다.
 


내 요리

저는 위의 레시피와 거의 동일하게 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다음과 같이 준비했습니다.  

재료는 거의 집에 사용하던 재료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원래 레시피보다는 호박이 조금 더 들어간 것 같고, 양파도 1개가 조금 넘게 들어갔고, 파는 조금 적은 것 같네요.. 

위에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남은 햄이 있어서 그것도 조금 더 집어넣었구요... 참치는 2캔을 넣었습니다.

 

 

먼저, 파와 마늘을 넣고 기름을 두른 후 약간 볶은 후에 야채와 햄을 넣고 볶았습니다.  

왼쪽이 볶기 전, 오른쪽이 볶은 후입니다. 

 

볶은 후 양념을 넣었습니다. (제가 내용을 잘못봐서 약간 물을 넣고 양념을 넣었습니다.... 요리맛에 영향은 별로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조금 끓인 후 참치와 고추를 넣었습니다. (저는 야채 서걱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고추를 조금 미리 넣었습니다.)

참치를 한 캔만 넣었는데, 먹어봤는데 참치맛이 하나도 안나서 한캔 더 넣었습니다. 

맛술 대신 그냥 청하류나 정종류 술을 넣었는데... 참치 한 캔당 3스푼, 총 6스푼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부 넣고 끝입니다.  

두부도 처음에 반모만 넣었는데... 너무 적은 것 같아서 1모 다 넣었습니다. 

 

짜글이 찌게 비주얼이야 별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아니어서 최종 요리 사진은 생략합니다.   동영상에 나온 찌개와 동일하가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맛은.... 맛있습니다.... 별로 배고프지 않아서 조금만 먹으려다가 결국 밥 더 퍼서 먹게 되었네요..

 

안 해 보신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나 된장지개와는 차별화되는 맛이 있습니다. 
 
 
 
 
 
 

 [요리] - 요리 목차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