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제가 예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2021.06.25 - [건강, 운동] - 허리 건강 - 골반의 전방경사와 후방경사 어떤게 좋을까요?

 

허리 건강 - 골반의 전방경사와 후방경사 어떤게 좋을까요?

척추, 특히 요추(허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좋을까요(전방경사)? 아니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얼마 전에 맥켄지 동작에 대해 올렸었는데

ramses0305.tistory.com

 

벌써 포스팅한지 1년 반이나 되었네요.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찾는 글이 되고 있습니다. 

 

오신 분들 중에는 너가 의사도 아닌데 이런 글을 왜 쓰냐... 그냥 의사말을 따라라.. 는 식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도 계시고... 

 

제가 서울대병원의 정선근 교수의 유튜브 영상을 비판했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정선근 교수가 서울대병원 과장이시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권위가 있는 사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긴 하겠지만..... 모든 의사들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유튜브 영상을 찍은 의사들 중에는 정선근 교수와 반대로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제 생각에는 각각의 사람에 따라 몸의 상태, 특히 허리의 상태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맹신하는 것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세가 있긴 하지만, 쓰려고 하니까,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 같고... 또 글로 잘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또 저한테는 맞는 자세가 다른 사람한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이고 있는데요... 

언제 기회를 봐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다른 의사분의 영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2lDt-1u6s 

정선근 교수는 척추 전만을 강조해서.... 허리가 안좋은 사람은 잘 때에 수건 등을 허리 아래에 받치고 자라고 하고, 기존에 많이 하던 방식인 무릎 아래 쿠션 등을 두고 자는 건 안좋다고 했는데... 

 

여기 나오신 의사분은...  자기가 건강할 때에는 허리 아래를 받치고 자라고 했었는데, 자기가 막상 허리가 아프게 되니, 이 방법이 오히려 더 허리에 안좋다는 걸 느꼈고, 지금은 허리보다는 무릎 아래에 이불 등을 받치고 자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세계 1위 병원에서 권해지는 방법이라고 하니... 신뢰성으로 따지면 오히려 무릎 아래를 받치는게 더 신뢰가 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사람에 따라 그 사람에 맞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허리를 받치는 게 더 좋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무릎 뒤를 받치는게 더 좋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를 맹신하지 마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 운동] - 건강 운동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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